시리아 정전 목표로 한 외상급 회합, 타개책 없이 종료

시리아 내전의 정전을 목표로 스위스 로잔에서 15일 열린 미국, 러시아, 시리아 주변국의 외상급 회합은 타개책을 찾지 못한 채 마감됐다.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미-러의 갈등 심화로 양국 간 협의가 막히면서 다자 틀이 새로운 휴전 방안을 내놓을지가 초점이었다.그러나 회합 종료 후 기자 회견은 없는 공동 성명도 내놓지 않았다.참가국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회담의 지속은 일치하고 관리 협의를 계속한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회의 후 켈리 미 국무부 장관은 "매우 솔직하게 의견을 냈다.찾던 형태의 협의였다"라고 기자단에게 말했다.또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라브로프 장관은 "해결을 위한 합의 때문에 조만간 협의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정치 프로세스를 지체 없이 시작하기로 했다"다는 코멘트를 내보냈다.
회담에는 시리아 사태로 러시아와 대립하는 유럽 각국의 외상은 초청 받지 않았다.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런던에서 유럽 각국 외무장관과 만나는 이번 회담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